이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. 그 중에서도 30퍼센트의 사람들은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. 길 가는 사람 열 명을 잡으면 그 중에서 세 명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이야기다. 이 특별한 사람들은 대개 학생일 무렵 특별한 능력을 지니게 되는데, 처음부터 모든 사람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. 센터라고 불리는 기관에 들어가 등록을 하고 많은 노력을 해야 능력의 범위, 절대치, 효과 같은 것의 틀을 만들어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것이다. 센터에서 사람의 한계를 알아두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. 왜냐하면 능력을 가진 사람이 욕심을 내서, 자신이 쓸 수 있는 것 이상을 사용하려고 하면 자신은 물론 주위까지 삼켜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. 그야말로 인간재앙이다. 하지만 능력을 가진 사람이 언제나 스스로 한계 전까지 조절해서 쓰는 것은 불가능하며, 할 수 있다는 자만심 한 방울 때문에 위태위태하게 버티고 있던 것이 무너지기도 한다. 능력을 가진 사람들을 잘 사용하기 위해 사람들은 고민을 시작했고, 그 고민의 끝은 능력자들을 케어해줄 사람을 찾는 것이었다.

 

 

 


WRITTEN BY
하루만 사는 하루

,